토스, 금융경영연구소 '토스인사이트' 출범
by최정희 기자
2024.09.02 08:38:37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금융연구소 ‘토스인사이트(Toss Insight)’를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토스인사이트는 핀테크 업권을 중심으로 금융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관련 정책을 분석하고 트렌드를 연구한다. 이를 통해 금융산업 전반에 유의미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사회적 기여도를 확대키로 했다. 또 토스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수립, 의사결정을 돕는 등 싱크탱크로서의 기능도 수행한다.
설립 초기에는 금융 및 디지털 금융 산업의 정책 연구와 동향을 분석할 예정이다. 국내 및 글로벌 국내 금융시장의 주요 흐름을 분석하고 필요한 규제 개선 사항을 발굴, 관련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학계 및 외부 전문가와의 협력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금융, 경제, 기술 분야 학계 및 전문가들과 긴밀 협력해 최신 연구 성과를 반영한 정책 제안을 도출할 방침이다.
초대 토스인사이트 대표는 하성봉 토스 기업전략팀장이 맡게 됐다. 하 대표는 한국투자공사와 베인앤컴퍼니를 거쳐 2021년 토스에 합류했다. 하 대표는 “토스인사이트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 토스의 장기적 성장을 뒷받침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곧 금융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새로운 혁신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토스는 토스 기업전략팀을 주축으로 향후 리서치 인력을 채용해 조직을 보강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