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국배 기자
2022.05.19 08:30:17
미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블록 보도
"판테라캐피털, 거품 끼었다 판단해 1년에 걸쳐 현금화"
손실 본 다른 VC와 달리 상당한 이익 창출한 듯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한국산 암호화폐 루나·테라(UST) 발행사인 테라폼랩스에 투자한 미 암호화폐 전문 투자사 판테라캐피털이 루나 폭락 사태 전 이미 투자액의 80%를 현금화했다고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이 보도했다.
조이 크루그 판테라캐피털 최고투자책임자는 “지난 1년 동안 시장에 상당히 거품이 많았기 때문에 이러한 일이 발행하기 전 대부분의 (투자) 포지션에서 벗어났다”고 말했다. 1년에 걸쳐 80% 수준까지 점진적으로 현금화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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