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피용익 기자
2018.07.07 09:44:41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마블의 신작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가 개봉 사흘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이른바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에서 갈등하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활약을 그린 이 영화의 또 다른 볼거리는 주인공들이 타는 자동차다.
특히 현대자동차의 ‘벨로스터’는 존재감 넘치는 ‘신 스틸러’로 맹활약하며 전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현대차(005380)는 마블과 파트너십을 맺고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촬영을 위해 벨로스터를 촬영용으로 제공했다.
보라색 랩핑과 화려한 노란색 불꽃 장식의 ‘벨로스터 앤트맨카’는 영화 배경인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끝없이 이어지는 구불구불한 골목을 질주하며 현란한 도심 추격신을 펼친다.
특히 사물의 크기를 변형시키는 능력으로 벨로스터의 사이즈를 자유자재로 조절하면서 적들을 따돌리는 박진감 넘치는 추격 신은 지금까지 다른 영화에서는 시도된 적 없는 색다른 액션 장면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현대차의 ‘코나’와 ‘싼타페’ 또한 영화 속에서 주요 인물들이 직접 운전하는 차량으로 등장해 변화무쌍한 사이즈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만든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달 2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앤트맨과 와스프’ 월드 프리미어 레드카펫 행사에서 실제 촬영에 사용된 ‘벨로스터 앤트맨카’와 양산 모델을 함께 전시해 행사에 참석한 글로벌 고객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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