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상욱 기자
2012.07.06 09:05:38
[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2분기 예상실적을 내놓은 삼성전자(005930)가 강보합권에서 출발하고 있다. 2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치에서 벗어나지 않으면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5일 오전 9시2분 현재 전날보다 0.59% 오른 119만2000원을 기록중이다. 최근 삼성전자를 팔아온 외국인들은 매매공방을 벌이는 중이다. 현재 외국계 창구기준으로 소폭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지난 2분기 매출액이 47조원, 영업이익이 6조7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이선태 NH농협증권 연구원은 “기대치는 충족한 것으로 본다”며 “이제 3분기 실적이 대한 기대치를 반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7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