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美 동부·카리브해 여행길 넓어졌다

by한규란 기자
2012.03.23 09:15:23

美 제트블루 항공과 국제선 연계운송 협정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최근 미국 제트블루 항공과 국제선 연계운송 협정을 맺고 미 동부와 카리브해행 연결편 네트워크를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정에 따라 대한항공 승객들은 L.A., 뉴욕, 워싱턴에 도착해 제트블루 항공으로 보스턴, 랠리, 버팔로, 피츠버그, 샬럿,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바니아, 플로리다 등 미 동부 도시로 편하게 여행할 수 있게 됐다.
 
또 바하마, 버뮤다, 바르바도스,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도미니카 공화국, 자메이카, 멕시코 등 중남미 국가로의 여행길도 넓어졌다.



제트블루 항공은 미국 뉴욕을 중심으로 미 동부, 남미, 카리브해 등 70여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소비자 만족도 조사 기업인 `JD파워 앤드 어소시에이츠`로부터 7년 연속 북미 내 고객만족도가 가장 높은 항공사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