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자영 기자
2010.10.05 08:20:29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5일 KB금융(105560)의 3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며 투자의견 `보유`를 제시했다.
유진투자증권은 "3분기 순이익이 1046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 "시장 컨센서스인 4500억원을 크게 밑돈다"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는 "3분기 이자이익은 전분기보다 1.7% 감소할 것"이라면서 "원화대출성장이 없는 가운데 순이자마진(NIM)이 전분기대비 10bp하락한 2.59%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인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어닝 쇼크"라며 "새로운 경영진에 의한 실적개선 기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