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관용 기자
2024.02.12 11:25:24
한 주 만에 지지율 1.9%p 올라 39.2% 기록
KBS 신년 대담 지지율 상승세 기여 못해
국민의힘 40.9%·민주당 41.8% 오차범위 접전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소폭 상승해 40%에 육박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지난 6월 5주차(42.0%) 이후 약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긍정 평가 비율을 보였다. 다만 윤 대통령의 KBS 신년 대담 방송 이후 긍정평가가 소폭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8일 나흘 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11명(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2%포인트)을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취임 62주차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가 지난주 2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1.9%포인트(p) 높아진 39.2%(매우 잘함 21.7%, 잘하는 편 17.5%)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1.7%p 낮아진 57.7%(매우 잘못함 49.9%, 잘못하는 편 7.8%)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0.2%p 감소한 3.1%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18.5%p로 오차범위 밖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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