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황영민 기자
2023.08.10 08:33:47
9일 밤 성남 중원구서 목에 자상입고 숨진 60대 여성
경찰 CCTV 확인 결과 사건 당시 혼자있다 쓰러져
인근 CCTV에서도 지나가는 사람, 접촉흔적 없어
현장에는 사망한 여성 사용 추정 과일칼도 발견
[성남=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성남시 한 초등학교 근처에서 숨진 60대 여성의 사인은 타살이 아닌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되고 있다.
10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9일 밤 11시 28분께 “칼에 찔려 쓰러진 사람이 있다”는 신고가 119종합상황실로 접수됐다. 신고 접수 장소는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일대로 인근 초등학교에서 불과 직선거리 100여m 떨어진 지점이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부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60대 여성을 발견,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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