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1분기에도 리니지2M 매출 견조한 흐름 -한국

by권효중 기자
2020.04.10 07:29:10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0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올해 1분기에도 ‘리니지2M’등이 견조한 매출을 시현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0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이 추정한 올 1분기 엔씨소프트의 매출액은 7130억원, 영업이익은 2686억원이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8.8%, 90.3%씩 증가한다는 예상이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니지2M의 평균 예상 일매출액은 38억원 수준으로 추정되며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178.9% 증가한 554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리니지2M은 견조한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데다가 최근 코로나19로 이용자·사용시간이 증가하면서 1분기에도 매출이 견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지난 2월 미국 보스턴에서 신규 콘솔 게임인 ‘퓨저’를 공개하는 등 올해 이후부터는 모바일 외에도 콘솔과 PC 등 다양한 플랫폼에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핵심인 모바일과 더불어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신작, PC와 콘솔 등 해외 사업부에서의 결과물 등 차별화된 경쟁력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