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귀성 정체 본격화…부산→서울 8시간 소요
by정다슬 기자
2018.02.17 11:14:41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역귀성과 나들이 차량들이 몰리며 고속도로 정체가 본격화되고 있다.
17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정오 기준 각 요금소를 출발한다는 전제 하에 서울까지는 부산 8시간, 울산 7시간 50분, 목포 7시간 30분, 광주 6시간 50분, 대구 4시간 20분, 강릉 3시간 40분, 대전 2시간 50분, 양양 2시간 40분이 각각 소요됐다.
서울요금소에서 각 지역 요금소를 도착하기까지는 부산 5시간 10분, 울산 5시간, 목포 3시간 40분, 광주 3시간 20분, 대구 3시간 10분, 강릉 2시간 50분, 양양 2시간, 대전 1시간 40분이 각각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고속도로 정체구간(시속 40km 미만)도 늘어났다. 가장 정체구간이 많은 곳은 서해안 고속도로다. 서울방향으로 가는 △고창분기점~고창나들목 2.7km △고창고인돌휴게소~선운산나들목 5.1km △줄포나들목~부안나들목 16.2km △목포나들목~일로나들목 6.3km △당진분기점~당진나들목~송악나들목~행담도휴게소~서평택나들목 29.8km △일직분기점~소하분기점~금천나들목 3.8km 등 총 63.9km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방향으로 가는 도로가 정체되고 있다. 원주분기점~원주나들목~새말나들목에 이른 15.3km 구간을 통과하는데 27분, 둔내나들목에서 면옥나들목까지 이어지는 16.6km을 통과하는데 32분이 걸리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양평방향으로 △김천분기점~선산나들목~선사휴게소~상주터널남단 16.2km △연풍나들목~연풍터널남단~장연터널남단 4.2km △노은분기점(중부내륙)~북충주나들목~충주분기점 6.7km 구간이 정체다.
경부고속도로도 서울방향으로 본격적인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 △죽암휴게소~남청주나들목~청주분기점~남이분기점~청주나들목까지 17.2km 구간과 기흥나들목~수원신갈나들목 5.1km 구간 달래내고개~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까지 6.2km 구간이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역시 승용차 사고 등이 2건 일어났으며 진입로와 잠원~서초 방향으로 3km 정도 정체현상이 일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