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안승찬 기자
2017.07.13 06:08:35
[뉴욕=이데일리 안승찬 특파원]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12일(현지시간) 북한 함경북도 청진으로부터 남동쪽으로 192km 떨어진 동해상에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진은 한국시간 13일 오전 4시18분께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539㎞로 파악됐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 규모를 6.3으로 평가했다.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지난해 9월 북한의 5차 핵실험 때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에서 규모 5 가량의 인공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하지만 미국 국방부는 이번 지진은 핵실험에 따른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