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임직원, 베트남서 집짓기 봉사에 구슬땀

by최선 기자
2016.08.27 11:06:53

포스코1%나눔재단, 8박 9일간 주택건축 봉사

베트남 바리아-붕타우성 떤딴현 소재 포스코 스틸빌리지 건축에 참여하고 있는 봉사단원들. 포스코 제공.
[이데일리 최선 기자] 포스코(005490)그룹 임직원들이 베트남에서 집짓기 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나눔활동에 동참하고 있는 포스코그룹 임직원으로 구성된 글로벌 봉사단 4기가 지난 2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베트남 바리아-붕타우성 떤딴현에 위한 포스코스틸빌리지에서 주택건축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포스코스틸빌리지는 포스코1%나눔재단과 포스코베트남(POSCO-Vietnam), 현지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호치민에서 약 100km 떨어진 떤딴현에 104세대의 스틸주택을 건축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4기 봉사단은 사내공모를 통해 최고 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포스코 22명, 그룹사 26명, 외주파트너사 4명, 재단관계자 3명 등 총 5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스틸골조공사, 벽체건축, 페인트칠 등 주택건축에 힘을 보태고 있다.

배정훈 광양제철소 압연계장정비과 부총괄은 “근속 25주년 기념 휴가를 의미 깊게 보내고자 이번 봉사에 참여했다.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 나누며 봉사하는 일에 열심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룹사인 에스피에프씨의 이병규 매니저는 “해외에서도 나눔과 봉사를 활발히 실천하는 글로벌 포스코그룹의 일원이라는 사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