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종원 기자
2015.12.10 07:00:00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한 ‘삼성 SHUD TV’의 흥행에 힙임어 10년 연속 세계 TV시장 점유율 1위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삼성 SUHD TV는 새로운 소재와 삼성전자의 세계 최고 수준의 디스플레이 및 독자 화질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영상 속 현장의 느낌까지 그대로 전달하는 새로운 차원의 제품이다.
삼성 SUHD TV는 기존 TV보다 최대 2.5배의 밝기, 더 깊은 명암비 표현이 가능해 현존하는 TV 중에서 가장 넓고 정확한 자연 그대로의 색을 보여준다. 미세한 나노 크기 입자가 순도 높은 색을 보여주는 삼성만의 독자 기술인 ‘나노크리스탈’ 기술이 적용돼 세밀한 색상 표현이 가능한 것도 주요한 특징 중 하나.
밝은 부분은 더 밝게, 어두운 부분은 더 어둡게 표현하는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을 통해 한층 더 깊고 풍부한 화면을 전달한다. 게다가 ‘SUHD 리마스터링 엔진’은 화면에 나오는 영상에 따라 장면의 밝기와 색감을 알아서 조정해준다.
삼성 SUHD TV는 곡선의 아름다움을 살린 커브드 디자인을 구현해 TV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경험을 하게 한다. 4m 내외인 우리나라 일반 가정 기준에 맞도록 휘어진 화면은 실제보다 화면이 더 커보이게 한다.
특히 삼성 SUHD TV ‘JS9500’은 화면과 만나는 베젤의 단면을 경사지게 깎은 챔퍼(Chamfer) 디자인이, ‘JS9000’은 원단이 부드럽게 물결치는 듯한 셔링(Shirring) 디자인이 적용돼 커브드의몰입감을 극대화하고 전후좌우 어디서나 아름다운 디자인을 살렸다.
삼성 SUHD TV는 게임이나 영상 등 콘텐츠도 강화됐다. TV에 적합한 동영상을 선별해 보여주는 ‘밀크 비디오’ 서비스가 제공되고 어디서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무지향성 360 오디오’와도 연결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총 11개의 모델을 출시해 프리미엄 TV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