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도년 기자
2015.02.05 07:47:13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5일 두산엔진(082740)에 대해 올해 4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예상되고 1조원대 수주 회복으로 순항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500원을 유지했다.
김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수주는 전년대비 88.3% 증가한 1조 2425억원으로 예상, 4년 만에 1조원대 진입이 유력하다”며 “연간 흑자전환은 어렵지만 4분기에는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흑자전환을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작년 4분기에는 영업적자를 냈지만,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04.7% 늘어난 2955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적자는 6000만원으로 적자가 줄었다”며 “엔진 출하 증가로 매출이 재성장해 원가율은 전분기대비 1.5%포인트 개선된 96.8%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