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대웅 기자
2014.12.11 08:02:14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11일 효성오앤비(097870)에 대해 부산물비료(퇴비)시장 진출로 성장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기존 3만8450원이었던 목표주가를 4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전상용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지난 3월 부산물비료 시장 진출을 위해 경기도 안성시에 토지와 건물, 도로를 85억원에 취득했다”며 “기존 도시근교 농업, 시설재배농업 등 유기질비료의 진입이 어려웠던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부산물비료와 유기질 비료를 혼합한 ‘발효유박’이라는 고부가가치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기존 유기질비료시장보다 더 규모가 큰 시장인 부산물비료시장에 진출함에 따라 수익 창출 모델 다변화를 시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능성 액상비료시장에도 진출함에 따라 내년은 22.1%의 매출 고성장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