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천승현 기자
2014.09.09 12:00:00
15일부터 접수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CJ(001040)그룹은 CJ제일제당, CJ E&M, CJ대한통운, CJ오쇼핑 등 12개 주요 계열사에서 2014년 하반기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채용 규모는 총 900명이다.
서류 접수는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recruit.cj.net)을 통해 진행된다. 지원자격은 2015년 2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며 모집직무는 경영지원, 마케팅, 영업, R&D, 글로벌 등이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10월 초에 발표되며 이후 테스트 전형, 실무진면접, 임원면접을 거쳐 12월 중 그룹 하반기 대졸공채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CJ그룹은 이번 공채에서 테스트와 면접 전형 내 인문학적 소양 평가를 반영했다. 단순히 인문학적 지식을 측정하는 것이 아닌 현대의 사회적 이슈와 연계해 해결점을 찾고 풀이하는 과정을 담아 지원자의 창의적인 사고력과 판단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CJ그룹은 상반기에 이어 글로벌 직무 지원 분야를 별도로 채용을 진행한다. 영어, 중국어, 인도네시아어, 일본어 등 전략 언어 전공자, 해외 대학교 졸업자, 영어 및 중국어 성적 우수자 중 1개 이상 자격에 부합될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CJ는 오는 20일 예비 지원자 100명을 초청하는 CJ제일제당센터 사옥 투어 및 멘토링 프로그램 ‘내:일을 말하다, CJ 봐야지(Voyage)’를 개최한다. 예비 지원자들이 실제로 근무하게 될 사옥을 돌아보고 R&D센터 등에서 직접 체험도 하며 그룹 내 주요 사업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12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cj.net)를 통해 신청하면, 제출한 아이디어 과제를 검토해 총 100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100명의 지원자들에게는 해당 계열사에 1년 이내 지원시 서류 전형 가산점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