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품은 아반떼..베이징모터쇼 최고 인기 모델

by오상용 기자
2012.05.08 08:47:20

[이데일리 오상용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8일 `신형 중국형 아반떼(랑동)`가 2012년 베이징 국제모터쇼 최고 인기모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국의 대표적 자동차 포탈 사이트인 `소후 오토`와 베이징 교통라디오, 베이징 청년보, 자동차 전문지들이 공동 주관하는 `국제모터쇼 최고 인기모델`은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자동차상 중 하나라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북경현대의 신형 중국형 아반떼는 697만여명이 참여한 인기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이번 상은 소비자들이 직접 모터쇼 출품 차종을 보고 평가해 투표하는 만큼 공정성이 높다. 향후 소비자 판매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



백효흠 북경현대 사장은 "랑동(신형 중국형 아반떼)은 북경현대가 창립 10년을 맞아 중국 소비자들에게 드리는 가장 좋은 선물"이라며 "랑동의 하반기 출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형 중국형 아반떼는 중국 시장의 취향을 반영해 새롭게 탄생한 중국 현지 전략형 모델이다. 중국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해 국내형 아반떼 보다 전장을 40mm, 전고를 10mm 늘리고 독특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를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