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안재만 기자
2009.02.16 09:01:10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푸르덴셜투자증권은 16일 대신증권(003540)에 대해 지난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긴 했지만 주가상승을 지속하려면 장기적인 성장동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1만6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최두남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신증권의 3분기 영업이익은 653억원으로 당사 전망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54.7%, 24.3% 상회했다"며 "국고채 위주의 채권보유로 평가이익이 극대화된데다 개인매매 비중 증가로 브로커리지 점유율이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2조3000억원 수준의 낮은 펀드판매잔고, 국고채 위주의 보수적 상품운용, 대형사 가운데 낮은 리스키 익스포저 등을 감안하면 영업부문별 리스크는 제한적"이라며 "저평가 해소에 따른 주가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그러나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