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블록체인 공공·민간 지원사업’ 10월14일까지 공모받아
by김현아 기자
2022.09.12 10:50:28
국비지원 207억 원 규모
총 12개 집중·확산사업 추진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원태, KISA)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와 함께「’23년 블록체인 공공분야 지원사업 수요조사」와 「’23년 블록체인 민간분야 집중·확산사업 공모」를 추진한다.
국민 일상 속 블록체인 기술 활용의 본격화를 위해 공공·민간분야별로 신규로 추진하는 국민 체감형 대형 프로젝트인 집중사업과 블록체인 파급력이 높은 분야를 발굴하기 위한 확산사업을 추진한다.
공공분야는 집중사업(사업당 30억 원) 2개, 확산사업(사업당 13억 원) 4개, 총 112억 원이고, 민간분야는 집중사업(사업당 30억 원) 1개, 확산사업(사업당 13억 원) 5개, 총 95억 원이다.
공공분야는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정부 공공서비스 사업 발굴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민간분야는 기업 대상으로 자유공모 형태로 진행된다.
KISA는 국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업 발굴을 위해 평가단계에서 국민 의견을 반영해 진행할 수 있도록 평가항목을 신설했으며, 선정된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산·학·연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여 법, 기술, 비즈니스 모델 수립 등에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민간분야에서는 기업이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사업기간 연장(6개월→10개월), 현물인정 범위 확대 등 기업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했다.
공공분야 지원사업 수요조사 기간은 8월 30일부터 10월 7일까지다. 민간분야 집중·확산사업 공모 기간은 9월 6일부터 10월 14일까지다. 해당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KISA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사업 설명회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권현오 디지털기반본부장은 “KISA는 이번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국내 블록체인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도성, 성장성 있는 서비스를 발굴해 국민들에게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