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미래 위해…LG전자, ESG 인재육성·사회적기업 지원

by이준기 기자
2022.03.27 11:00:00

''LG소셜펠로우'' 출범식·''ESG 대학생 아카데미'' 발대식 잇달아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윤대식(가운데) 전무가 지난 25일 열린 ESG 대학생 아카데미 발대식 행사 현장에 대표로 참석한 아카데미 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LG전자가 지난 25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 산학관에 있는 LG소셜캠퍼스에서 ‘ESG 대학생 아카데미 8기’ 발대식을 화상으로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아카데미는 LG전자가 대학생들에게 ESG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 인재를 육성하고자 2014년부터 운영해온 일종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모두 230여명이 수료했다.

이번에 참여한 대학생 30여명은 오는 7월까지 약 5개월간 ESG에 관한 체계적인 교육과 멘토링을 받는다. 또 각 분야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고, 더 나아가 직접 기획한 ESG 활동들을 수행하는 환경을 조성한다.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대학생은 LG전자 신입사원 채용 때 서류전형에서 가산점을 부여받는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23일엔 LG소셜캠퍼스에서 LG화학, 사단법인 피피엘 등과 함께 ‘LG소셜펠로우’ 출범식을 열었다. LG소셜펠로우는 사회·환경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컨설팅·금융·사무공간 등 다양한 지원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는 기업들의 공익성·성장가능성·지원타당성·LG와의 사업연계성 등을 고려해 5개 기업을 선발했다. 올해 7월 5개 기업을 추가로 뽑아 향후 1년 동안 총 10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210개 기업이 LG소셜펠로우로 선발됐으며, 약 170억 원을 지원받았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해 ESG 인재를 육성하고 사회적경제 기업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ESG 대학생 아카데미’ 발대식 개최 모습. 사진=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