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즈, 다양한 브랜드 나눠쓰기 가능한 외식상품권 출시
by한광범 기자
2020.04.01 07:36:05
한국페이즈서비스, 카카오톡 선물하기서 판매 시작
빕스·토다이·롯데리아·경복궁 등 15개 브랜드 가능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한국페이즈서비스가 외식브랜드 복합 상품권인 ‘페이즈(Pay’s) 외식상품권’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각 외식 브랜드의 자체 모바일 상품권이 유통되는 사례는 빈번했지만, 다수의 외식 브랜드들을 결합한 상품권이 입점한 것은 처음이다. 이용자들은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상품권을 모바일로 직접 구매하거나 선물로 주고받을 수 있다.
페이즈 외식상품권으로 빕스, 토다이, 경복궁, 고구려, 롯데리아 등 15개의 유명 외식 브랜드 매장에서 원하는 금액만큼 나누어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5만원, 10만원 등의 금액권으로 제공되며, 등록된 휴대폰 문자 정보를 통해 잔액 확인도 가능하다.
페이즈서비스는 지난해 자체 브랜드인 ‘페이즈 기프트(Pay’s Gift)’를 출시해 종류별 다양한 브랜드를 결합한 상품들을 선보여왔다.
이번 페이즈 외식상품권을 시작으로 보다 다양한 사용처에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모바일 상품권 상품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페이즈서비스 관계자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입점으로 사용처에 제한받지 않는 모바일 상품권 생활 습관을 확장하게 됐다”며 “발행 기업뿐 아니라 소비자가 쉽고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상품 발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페이즈서비스는 지난 1월 티알엔의 ‘북앤라이프 도서문화상품권’ 사업을 인수하고 보유 제휴처를 활용하는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