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도서전'에서 만나는 책과 음식

by이윤정 기자
2019.06.05 07:44:00

이욱정 KBS PD '오픈키친' 스튜디오
대전 성심당 팝업스토어 등

이욱정 KBS PD와 대전 성심당(사진=대한출판문화협회).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책과 음식이 만나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서울국제도서전’을 통해서다. ‘누들로드’, ‘요리인류’ 등 푸드멘터리 프로그램의 연출자 이욱정 KBS PD와 함께 하는 ‘오픈키친’ 스튜디오, 대전의 명물 ‘책 내는 빵집’ 성심당 팝업 스토어가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픈키친’ 스튜디오(6월 19~23일 코엑스 B홀)에서는 ‘단짠’을 테마로 한 ‘오픈키친’에서는 세계 각국의 독특한 식재료와 레시피를 담아놓은 쿡북 전시와 함께 요리시연과 시식, 요리와 책이 어우러진 강연을 매일 진행한다. 이욱정 PD는 도서전 주제 강연(‘요리하다, 고로 인간이다’·6월 23일 오후 2시)뿐 아니라 ‘치킨인류’(19·23일), ‘저저와 함께 가보는 누들로드’(20일) 등을 주제로 그가 가진 철학과 생각을 나눈다.



대전의 명물 성심당은 ‘책 내는 빵집’ 타이틀과 함께 서울국제도서전을 찾는다. 성심당은 2016년 창립 60주년 기념으로 출간한 ‘우리가 사랑한 빵집 성심당’을 시작으로 ‘성심당 케익부띠끄 클래식 레시피 60’, 그림책 ‘뚜띠의 모험’과 ‘빵 더하기 빵 더하기 빵빵빵’까지 총 4권의 책을 출간했다. 도서전 현장에서 스테디셀러인 튀김소보로와 명란바게트를 제작·판매할 뿐 아니라 어린이 그림 그리기 체험, 미니 북토크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6월 9일까지 도서전과 성심당이 함께 준비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서울국제도서전과 성심당 SNS에 기대평을 남기는 독자 중 총 50명(각 채널 25명)을 선정해 도서전 입장권 2매와 성심당 튀김소보로 세트 1개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