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신상건 기자
2016.07.09 06:00:00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이번주(7월4일~7월8일) 인수합병(M&A) 시장 가장 눈에 띄는 뉴스는 디에스케이 자회사의 프로톡스가 비상장 제약회사 메디카코리아를 인수한 소식이다.
디에스케이는 지난 6일 지분 51%와 경영권을 380억 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디에스케이는 인수자금 등의 목적으로 2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하기로 했다. 프로톡스는 신개념 보톡스로 초저확산형인 프로톡신를 개발하는 바이오 회사로 지난 4월 디에스케이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메디카코리아는 1976년에 ‘동일신약’으로 설립된 제약회사로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 의료기기, 화장품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디에스케이는 바이오와 제약 등 신규사업의 조기 안정화를 통한 기업 가치 극대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미레에셋제4호스팩는 쎄노텍을 흡수합병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제4호스팩은 최대주주가 고권수씨 외 특수관계인(이계원)에서 강종봉씨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변경 후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52.15%(1958만7959주)다. 또 미래에셋제4호스팩은 이계원 대표이사가 사임하면서 강종봉 대표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쎄노텍을 흡수합병하면서 최대주주와 대표가 바뀌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