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형수 기자
2014.07.18 07:56:40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8일 컴투스(078340)에 대해 올 2분기와 3분기 이익 성장률이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적정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모바일 게임 ‘낚시의 신’에 이어 ‘서머너즈워’의 글로벌 흥행에 힘입어 이익이 급증할 것”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은 512% 증가한 12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3분기 영업이익은 29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서머너즈워가 자체개발한 게임이기 때문에 매출액의 30%인 플랫폼 수수료를 제외하고 대부분 이익증가에 이바지한다”라며 “2분기 영업이익률은 34%, 3분기에는 40%를 웃돌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