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대학생 CSR 서포터즈 적극 육성

by박철근 기자
2014.07.13 11:00:00

''러브지니 1기'' 수료식…대상 수상팀에 동계 인턴십 기회
매년 러브지니 운영해 창의적 CSR 활동 지속 지원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LG전자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기 위해 도입한 대학생 CSR 서포터즈 ‘러브지니’를 적극 육성한다.

LG전자(066570)는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이충학 경영지원부문장(전무), 윤대식 대외협력담당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러브지니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러브지니 1기가 지난 3개월간 노동, 인권, 윤리, 환경, 사회공헌, 안전 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 참신한 사회적 책임 활동의 내용과 성과가 공유됐다.

또 러브지니 9개 팀 중 사회적 책임 활동의 참신성, 사회 기여 정도, 지속성 등을 고려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각 1팀씩 선정해 시상했다.



영예의 대상은 ‘환경 사랑’ 캠페인을 진행한 ‘지니효과’ 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일회용 컵으로 만든 화분 증정, 환경사랑 서약식 등 자신만의 감성과 창의성을 활용한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실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꿈을 담은 동영상을 제작하고 사진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다앙햔 희망 전하기 캠페인을 한 ‘지니게이션’ 팀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LG전자는 활동 수료자 전원에게 향후 입사 희망 시 서류전형에서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지니효과 팀에게는 올해 12월부터 6주간 진행되는 ‘LG전자 동계 인턴십’ 기회도 제공한다.

이충학 전무는 “이번 1기의 성공을 발판 삼아 매년 러브지니를 선발해 운영할 것”이라며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천하는 창의적 사회적 책임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