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재호 기자
2014.05.25 11:00:00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LG전자(066570)는 미니 드럼세탁기 ‘꼬망스’를 대만에 본격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3일에는 대만 수도인 타이베이의 ‘ATT FOR FUN’ 쇼핑몰 광장에서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여하는 꼬망스 세탁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LG전자 생활가전 모델인 현지 인기배우 수이탕도 행사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LG전자는 세탁물별 맞춤 코스를 제공하는 제품 특징을 반영해 어린이들이 세탁물 분류에 도전하는 ‘세탁달인 선발대회’를 열었다. 또 17분 만에 세탁을 끝낼 수 있다는 점을 홍보하기 위해 매시 17분에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3.5kg 용량의 꼬망스는 란제리·속옷·아기 옷·스피드·일반 세탁·표준 삶음 등 8가지 코스를 적용해 옷감의 특성 및 오염 정도에 따라 맞춤 세탁이 가능하다.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를 기반으로 두드리기·주무르기·비비기·풀어주기·꼭꼭짜기·흔들기 등 6모션 기술도 적용했다.
LG전자는 지난 4월 꼬망스를 국내에 선보인 데 이어, 출시 지역을 중국과 대만 등으로 확대하며 해외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호 LG전자 세탁기사업담당 부사장은 “꼬망스는 사전 고객 조사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며 “한국에서의 성공 경험에 현지 맞춤형 활동을 더해 프리미엄 소형 가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