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도년 기자
2014.02.10 08:32:45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현대엘리베이터(017800)
*지난 주말. 최대주주 현대그룹과 2대 주주 쉰들러 간 신경전 격화. 쉰들러가 유상증자 불참을 선언하며 포문을 연 지난 4일 이후 나흘 동안 주가 11.8% 하락.
*현대엘리베이터 “쉰들러의 부당한 시도 좌시 않겠다” 강수. 주요 주주 간 화해 가능성 적어 시장 혼란 불씨 여전.
*쉰들러의 신주인수권 매각으로 원래 주식 매력 상대적으로 저하. 주가 추가 하락 예상.
*유상증자 후 쉰들러 지분율 30.9%에서 21%로 줄어 경영권 분쟁 가능성은 작아져.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의 주식 매집을 통한 주가 상승도 기대하기 어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