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중년 남성 체형 비교, 美 크지만 BMI 높고 日 건강해

by정재호 기자
2013.10.16 08:34:13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세계 중년 남성 체형 비교 그래픽 이미지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의 한 그래픽 예술가가 전 세계에 거주하는 중년 남성의 체형 평균치를 측정해 이를 알기 쉽게 3D 그래픽으로 표현했다고 미국의 ‘나인 MSN’이 보도했다.

세계 중년 남성 체형 비교 그래픽은 동서양을 대표하는 중년 남성들의 체형과 이에 따른 건강상태를 이슈화해 사람들이 쉽게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

세계 중년 남성 체형 비교 그래픽이 SNS 상에서 화젯거리로 떠올랐다. [사진 해당기사 무관]
해당 이미지는 미국 피츠버그에서 활동하는 한 그래픽 아티스트가 세계 각국에서 발표한 통계 자료를 기준으로 컴퓨터를 통해 일반화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 중년 남성 체형 비교를 3D로 시각화해 보는 이들의 이해를 돕는데 주안점을 뒀다.



모델이 된 동서양 4개 나라는 미국-프랑스-네덜란드-일본 남성들로 이들 나라에서 일반적인 중년 남성 평균 체형이 그림으로 등장했다.

세계 중년 남성 체형 비교 3D 이미지에서 가장 건장한 체격은 미국인 중년 남성으로 체질량지수인 BMI(Body Mass Index)는 29이고 평균키는 176.4cm, 허리둘레 99.4cm로 나타났다.

일본 사람의 경우 가장 작지만 건강 수준은 높다. BMI 23.7로 정상 범주였고 키는 171.4cm, 허리둘레 82.9cm이다.

네덜란드인들의 BMI는 25.2이고 신장 183.3cm, 허리 91cm였고 프랑스인은 각각 25.55, 174.4cm, 92.3cm의 평균치를 보였다.

건강한 젊은이 및 중년의 BMI는 18.5-24.9 사이이고 노년의 경우 BMI 수치가 더 높을 수는 있으나 그래도 충분히 건강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