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지나 기자
2013.03.07 08:43:47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신영증권은 7일 컴투스(078340)에 대해 ‘히어로즈워’의 흥행으로 전분기대비 실적이 큰 폭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다만, 카카카오톡 지급 수수료가 당초 예상보다 크게 증가했다며 목표가는 8만6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최윤미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히어로즈워’ 흥행 성공 및 견조한 기존 게임 유저를 기반으로 컴투스의 게임 유저 트래픽은 1분기 큰 폭 반등했다”며 “3월 신작 라인업 감안할 때 이러한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특히 ”올해 연간 자체 게임 33개, 퍼블리싱 게임 17개 출시를 계획하고 있어 상반기 퍼블리싱 게임 출시 집중되는 점을 고려할 때 하반기에 자체 개발 게임 출시가 큰 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그러나 “‘카카오톡’으로 출시한 게임 매출 호조로 지급수수료가 당초 예상보다 큰 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13년 실적 추정시 매출대비 지급수수료 비중을 기존 28%에서 35%로 상향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