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실적발표 후 새 주가모멘텀 기대-대우

by임일곤 기자
2009.11.05 08:49:30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대우증권은 5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오는 6일 실적발표와 함께 악재가 소멸되고 새로운 주가 모멘텀이 확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원은 "중국내 `아이온` 흥행 부진이 미국과 유럽시장의 선전으로 대체되고 있다"며 "아울러 3분기 실적 불안감은 4분기 기대감으로 교체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내 아이온의 실적은 3분기 실적을 통해 바닥을 확인할 것"이라며 "중국 퍼블리셔 샨다가 연내에 1.5버전 업데이트를 할 것이라고 보도되는 등 최악의 시기를 지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과 유럽에서 `아이온`은 초기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연구원은 "아이온은 미국과 유럽에서 올해만 최소한 100만장 이상이 판매될 것"이라며 "`Xfire.com`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아이온의 미국과 유럽 사용자 지표는 11월 이후에도 큰 변화가 없고, 이는 월정액 재구매 역시 기대 이상으로 전개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