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용무 기자
2008.11.24 09:27:21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홈플러스가 인수한 홈에버의 환골탈태에 시동을 걸었다.
홈플러스는 24일 '홈플러스' 브랜드로 새단장시킨 리뉴얼 1호 면목점(옛 홈에버 면목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면목점'은 홈플러스의 서울 8호점으로, 연면적 1만461㎡(약 3200평), 매장면적 6529.76㎡(약 2000평) 규모의 단층매장이다. 1000여대 이상의 지상 주차가 가능하다.
홈플러스 측은 "서울 상권 강화, 특히 강북지역에 '홈플러스'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영업활동 강화를 위해 리뉴얼 1호점을 면목점으로 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면목점의 리뉴얼 작업은 간판과 같은 점포 외관뿐 아니라 매장 구성 및 시스템까지 홈플러스 컨셉으로 변경됐으며, ▲신선식품의 품질 강화 ▲편리한 계산대 ▲상품 구색 다양화 ▲고객 편의시설 증설 등을 중점적으로 개선한 게 눈에 띈다.
이원길 홈플러스 면목점장은 "빠른 시간 내에 고객들에게 질 좋고 상품을 저렴하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경영정상화 및 지역 최고의 쇼핑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리뉴얼 1호점 오픈 기념으로 27일부터 구매금액에 따라 장바구니, 홈플러스 핸드 캐리어 등을 증정하는 한편, 신선식품 파격가전·와인 초특가전·베이비용품 에누리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