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정훈 기자
2008.11.05 09:16:51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주식시장이 반등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거래도 덩달아 늘어나자 증권주들이 동반 랠리를 보이고 있다.
5일 주식시장에서 오전 9시16분 현재 증권업종지수는 전일대비 5.36%, 112.51포인트 상승한 2209.97을 기록하고 있다. 증권업종지수는 지난달 21일 이후 보름여만에 2200선을 회복했다.
증권업종지수는 특히 지난달 29일 1638.96선까지 하락한 뒤 닷새 연속으로 오름세를 이어가며 코스피대비 초과수익을 보이고 있다.
이날 대우증권(006800), 삼성증권(016360), 대신증권(003540), 현대증권(003450), 미래에셋증권(037620), 동양종금증권(003470) 등 업종 대표증권사들이 5~7%대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매각 추진으로 M&A이슈까지 겹친 유진투자증권(001200)은 닷새만에 상한가 행진을 멈추긴 했지만 여전히 7% 이상 상승하고 있다.
이같은 증권주들의 강세는 수익 기반이 되는 증시가 안정되고 거래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