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유정 기자
2008.05.09 08:42:24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한국투자증권은 9일 GS(078930)홀딩스의 1분기 실적은 실망스럽지만 고도화시설 가동 효과가 2분기부터 나타날 것에 주목하라고 권고했다.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6만8000원을 유지했다.
GS홀딩스는 1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67% 감소한 249억8800만원, 영업이익은 93.5% 줄어든 39억1000만원이라고 공시했다.
신은주 연구원은 "GS칼텍스의 고도화시설 가동차질, 유가상승, 환율상승 등의 영향으로 실망스러운 실적이었지만 고도화시설 가동차질 요인은 일시적인 부분이며 정상적인 가동으로 2분기 이후 예상했던 이익증가 모멘텀이 정상적으로 발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원유수입에 따른 재무부담으로 구조적으로 외화부채가 많은 상태에서 원화 환율 상승은 대규모 외화환산 손실 발생을 불가피하게 하지만 1분기와 같은 환율 급변동이 계속될 것으로 보진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