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기획-교육이 성공창업 열쇠) ② 목표를 정확하게 전달
by강동완 기자
2007.09.20 14:01:02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2007년도 목표를 세우고 본부의 가맹점 운영계획을 교육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쇠고기전문 프랜차이즈 '아지매(www.ajime.co.kr)'는 ‘2007 역동적인 아지매 만들기’라는 연간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정기적인 신메뉴 조리교육과 슈퍼바이저를 통한 가맹점 매출 올리기 등 단편적인 교육이 일반적인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보기 힘든 장기 교육프로그램이다.
상반기와 하반기 집중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는 이 교육프로그램은 지난 상반기 2월과 4월에 각각 ‘웃음가득한 아지매 만들기’, ‘서비스하라! 또 오고 싶도록’이라는 슬로건으로 ‘한국웃음센터’ 한광일 소장, 수 이미지 아카데미 매너컨설턴트 등 초빙강사들의 강연과 체험 교육을 통해 점주들이 매장 운영시 실천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가맹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한성수 본부장은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가맹점주 경영마인드 강화교육은 가맹점의 경쟁력 확보를 통한 발전이라는 본사의 경영방침에 따른 것으로 교육에 대한 점주들의 호응과 참여도도 높은 편이다”고 말한다.
8월과 11월로 예정된 하반기 교육은 마케팅전략과 효율적인 매장경영에 관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단순한 매장 운영이 아닌 점주들의 경영마인드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5년 연속 미국 내 점포성장률 1위를 차지한 브랜드인 퀴즈노스 서브(Quiznos Sub). 2005년 10월 ㈜유썸(www.quiznos.co.kr)이 국내 독점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 2006년 3월 잠실 롯데캐슬 직영점 개점으로 활발한 가맹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곳은 까다로운 가맹점 개설로도 유명하다. 미국에서는 가맹점주가 되기 위해 퀴즈노스 서브를 찾은 예비 가맹점주의 약20%만이 그 자리를 차지하며, 나머지 80%는 1차 테스트에서 합격하지 못하고 2~3차례 재도전 한다고 한다.
그 만큼 깐깐한 트레이닝과 테스트 규정을 원칙으로 운영하고 있기에 안정적인 매장의 운영과 매출의 기초가 되고 있다.
따라서 한 사람의 가맹점주가 3~4개를 동시에 운영하는 사례가 대부분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엄격한 테스트와 트레이닝은 계속되고 있는데, 신촌 이대 10호점을 앞두고 예비 점주와 매니저가 트레이닝을 받았다.
미국 본사의 인터내셔널 오퍼레이션 코치가 한국을 방문하여 테스트를 함께 했으며, 4주간의 메뉴, 운영, 서비스 교육 등 기능과 필기 테스트를 거쳐 수료증을 수여 받았다.
이곳은 물류체계 등, 점포운영 시스템을 완전히 개선, 정비한 후 올 하반기까지 25개점 오픈 계획으로 가맹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