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번째 신통기획’ 쌍문2구역, 2000가구 대단지로 탈바꿈
by김형환 기자
2026.02.08 11:15:00
사업성 이유로 지연…신통기획 통해 진행
용적률 240%→300% 상향…18층→39층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100번째 신속통합기획안 확정 구역인 쌍문2구역이 최고 39층 규모 2000가구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 | 쌍문2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
|
서울시는 지난 6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쌍문2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을 수정가결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노후 주거지로 재개발이 지속적으로 추진됐으나 2017년 열악한 사업성으로 인해 정비구역에서 해제됐다. 이후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을 적용, 용도지역을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사업성 보정계수(2.0)를 적용해 용적률을 240%에서 300%까지 상향했다. 최고 층수도 18층에서 39층으로 높여 사업성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이를 통해 쌍문2구역은 용적률 299.83%로 최고 39층, 공동주택 1919가구(임대주택 32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100번째 신통기획안 확정 구역인 쌍문2구역은 기존 가로망 체계를 기준으로 통경축과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해 정비사업 실현 후에도 인근 지역과 생활권이 단절되지 않도록 구상됐다. 단지 내 보행동선을 추가 계획해 주변 시설에 대한 접근성도 높인다.
서울시는 구역 내 존치시설이자 서울미래유산은 ‘함석헌기념관’과 연계해 문화공원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초·중·고등학교 교육자원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보행통로와 노해로변 보행로를 확보, 통학 안정성을 높인다. 구역 내 존치시설인 ‘서울형 키즈카페’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공용주차장 주차면도 확충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정비계획 결정으로 쌍문동 일대가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주거단지로 새롭게 조성될 것”이라며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활용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