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3일부터 외국산 자동차에 25% 관세 부과"
by양지윤 기자
2025.04.03 05:44:01
| 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미국을 다시 부유하게 하라’는 제목의 로즈 가든 행사에서 상호관세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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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자정부터 외국산 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은 2일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의 산업 기반에 영향을 미치고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끔찍한 불균형을 해결할 것”이라며 이같이 발표했다.그는 다른 나라의 불공정 관행을 언급하며 “한국, 일본과 다른 매우 많은 나라가 부과하는 모든 비금전적 제한이 어쩌면 최악”이라며 “이런 엄청난 무역 장벽의 결과로 한국에서 자동차의 81%는 한국에서 생산됐고, 일본에서 자동차의 94%는 일본에서 생산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끔찍한 불균형은 우리의 산업 기반을 황폐화시키고 국가 안보를 위험에 빠뜨렸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