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th SRE][Survey]사방이 살얼음판…시장 위기 심층진단

by안혜신 기자
2023.11.16 08:03:23

34회 SRE 어떻게 진행했나

[이코노미스트 마켓in 김연서 기자] 이데일리가 2005년부터 매년 회사채 시장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신용평가 전문가 설문(SRE:Survey of credit Rating by Edaily)이 34회를 맞았다.

SRE는 회사채시장 전문가들이 국내 3대 신용평가회사 신뢰 수준과 서비스 만족도를 평가하는 정기조사로 매년 10월 1회 실시한다.

34회 SRE는 증권·자산운용·은행·보험·연기금·공제회 등 각 분야에서 회사채 분석·투자업무를 담당하는 전문가 약 39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설문 내용은 총 22개 항목, 62개 세부문항으로 구분했으며 이데일리 미디어기획팀이 자체 개발한 이메일 전자설문 방식으로 이뤄졌다.

평가대상은 2022년 10월 1일부터 2023년 9월 30일까지 1년간 기업신용등급 평가와 연구보고서, 세미나 등 한기평·한신평·NICE신평 등 국내 신용평가 3사가 제공한 제반 서비스다.



설문 문항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설문 전 국내외 금융회사전문가들로 이뤄진 자문위원단 인터뷰를 진행한 뒤 확정했다. 설문은 10월 5일부터 13일까지 진행했고 이후 추출된 결과를 토대로 자문단회의를 거쳐 심도 있는 분석을 진행했다.

34회 SRE에는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진단이 담겼다. 아울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및 해외 대체투자 문제, 적극적 투자로 위기와 기회 사이에 직면한 기업들에 대한 분석도 포함됐다. 부채 부담 증가에도 불구하고 변화에 도전하는 SK그룹에 대한 시장의 전망과 의견도 담겼다.

설문대상자 가운데 유효응답자(회사채업무 담당경력 1년 미만 제외) 수는 총 176명으로 집계됐다. 유효응답자 176명을 특징별로 구분하면 다음과 같다.

[이 기사는 이데일리가 제작한 34회 SRE(Survey of credit Rating by Edaily) 책자에 게재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