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그리스 신전 위, 갠지스강 위에 걸린 전세계 ‘슈퍼 블루문’
by이명철 기자
2023.08.31 08:46:24
| 30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의 아폴로 신전 위에 슈퍼 블루문이 떠있다. (사진=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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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현지시간) 인도 갠지스 강 위에 슈퍼 블루문이 떠 있다. (사진=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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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30일(현지시간) 밤 전세계 곳곳에서 ‘슈퍼 블루문’(Super Blue Moon)이 관측됐다. 우리나라에서도 오늘 밤이면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이 하늘에 떠오른 것을 볼 수 있게 된다.
현재 슈퍼 문은 프랑스, 모로코, 그리스, 터키 등 서반구 지역에서 먼저 보이고 있다. 곧 있으면 한국보다 먼저 미국에 슈퍼 문이 뜬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30일 밤 평소보다 더 크고 밝은 ‘슈퍼 블루문’이 뜬다. 미국 동부시간 기준 오후 9시 36분에는 달이 태양 정반대 지점이어서 가장 밝은 빛을 낼 것으로 보인다.
31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이날 저녁부터 슈퍼 문을 볼 수 있다. 지구와 달의 간격이 가장 가까워지는 시간은 오전 12시 51분이다.
보통 슈퍼 문은 한달에 두 번 볼 수 있지만 이번에는 슈퍼 문과 ‘블루 문’(Blue Moon)이 모두 해당하는 ‘슈퍼 블루문’이다. 우리나라에서 마지막 슈퍼 블루문은 지난 2018년 1월 31일이었으며 다음 슈퍼 블루문은 14년 뒤인 오는 2037년 1월 31일이다.
| 30일(현지시간) 모로코 라바트시에 슈퍼 블루문이 떠 있다. (사진=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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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갈라타 타워 위로 슈퍼 블루문이 떠 있다. (사진=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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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시민들이 슈퍼 블루문을 쳐다보고 있다. (사진=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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