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조찬기도회 참석 "공정·상식으로 나라 바로 세울 것"

by권오석 기자
2021.12.02 08:22:53

이재명과 나란히 앉아 귀엣말 나누기도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나 2일 오전 제53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공정과 상식으로 나라를 바로 세우고 나라 경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3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후보는 인사말에서 “코로나로 매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경제도 사회도 위로와 회복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 위기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도약의 전환점이 될 수도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사회가 반목과 갈등으로 분열과 대립이 심각한데. 사회 통합과 국민통합을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며 “오늘 기도 주제인 공의와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도회에는 여권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도 참석했다. 윤 후보는 이 후보와 나란히 앉아 찬송가를 들으면서 가끔식 귀엣말을 나누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