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영환 기자
2020.08.08 09:38:43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페이스북에 靑참모진 사퇴 평 남겨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7일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비서실 핵심 참모들의 일괄사표에 대해 “공직은 짧고 집값은 길다”고 촌평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노 실장 및 강기정 정무수석, 김조원 민정수석,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김거성 시민사회수석, 김외숙 인사수석 등이 사표를 제출한 데 대해 “시간은 다가오고 매각은 곤란하며 판단은 안 어렵다”면서 이 같이 적었다.
노 실장은 이날 “최근 상황에 대한 종합적인 책임을 지겠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에 사표를 제출했다. 비서실 산하 다섯 명의 수석도 동반 사의를 표했다. 부동산 여론 악화에 따른 책임론으로 해석된다. 실제 사의를 표한 6명 중 노 실장을 비롯한 김조원 수석, 김거성 수석, 김외숙 수석 등 4명이 다주택자 이슈에 휘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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