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PTV방송협회-빛마루, 방송콘텐츠 업무협약 체결

by김현아 기자
2017.08.01 06:57:06

빛마루, 국내 최초 공용 UHD 중계차 시범운영 개시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좌측은 이종원 한국IPTV방송협회 회장, 우측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서석진 원장이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원장 서석진)과 한국IPTV방송협회(회장 이종원), 빛마루방송지원센터(이하 빛마루)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빛마루를 통해 국내 방송콘텐츠 제작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

경기도 고양시 한류월드에 위치한 빛마루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동으로 건립하였고, 기획·제작·편집·송출 등 방송사와 제작사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송콘텐츠 종합 지원시설이다.

빛마루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중소PP를 위한 이용혜택 확대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 ▲중소PP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사업 발굴·협력 ▲UHD 콘텐츠 제작을 위한 제작인프라 제공 등 방송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공익적 역할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 5월 지상파 UHD방송 개국에 발맞추어 빛마루는 스포츠, 공연, 콘서트 등 다양한 UHD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16톤급 국내 최초의 임대용 중계차를 출시하여 8월 1일부터 시범운영을 개시하고, 8월 말 이용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KCA 서석진 원장은 “빛마루는 기존 PP뿐만 아니라 미디어·콘텐츠 분야의 다양한 예비 창업자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현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 전 가진 PP간담회에는 한국IPTV방송협회 이종원 회장, KCA 서석진 원장을 비롯해 리얼TV 손의준 대표를 포함한 7개사 PP 대표들이 참석하여 방송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