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혜미 기자
2016.08.21 11:12:55
11월 결선 앞두고 20개팀 100여명 대상 멘토링 실시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음식물 쓰레기 축소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Samsung Tommorrow Solutions)’ 멘토링 워크숍이 21일 개최됐다.
이날 삼성전자(005930) 임직원 20여명은 경기 용인에 위치한 인재개발원에서 20개팀 소속 1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결선을 앞두고 멘토링 워크숍을 실시했다. 올해 공모전에는 소방관과 의사, 간호사, 국제개발 활동가 등 다양한 분야 지원자들이 참여했다. 전체 1486건의 아이디어 가운데 1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20팀의 작품이 결선 진출작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 임직원 멘토는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각 팀의 솔루션 실현을 지원한다. 올해는 특히 스마트폰과 연동한 개발도상국 대상 안질환 점검 카메라와 효율적인 인명 구조를 위한 소방장비 개발 등 IoT와 관련된 기술이 많아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제품 개발자, 마케터 등 다양한 분야 임직원이 멘토로 참여했다.
특히 각 팀 프로젝트에서 나온 아이디어에 대한 특허 출원 등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해 삼성전자에서 특허 관리를 담당하는 임직원도 멘토로 참여했다.
워크숍에서는 ‘사용자가 원하는 솔루션을 만드는 방법’과 ‘솔루션 성과 측정을 위한 시제품 제작과 테스트 방법’ 등 강연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은 삼성전자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사회 현안과 불편함을 찾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사회에 적용하는 사회공헌 공모전이다. 나이, 소속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삼성전자는 우수한 솔루션을 대상으로 임직원 멘토링을 제공하고, 솔루션 실현을 위해 2억원을 지원한다.
올해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결선에 진출한 20팀 프로젝트 세부 내용은 공모전 홈페이지(www.tomorrowsolutions.org)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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