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도년 기자
2014.05.13 07:56:51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3일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더 좋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 6000원을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반기 영업이익은 3분기에는 전년동기 대비 12.1% 늘어난 384억원, 4분기에는 16.3% 늘어난 295억원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매출 성장세가 더 좋을 전망이고 작년 4분기에 있었던 일회성 비용 집중 현상도 완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줄었지만, 시장 예상치에는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성 연구원은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7.6% 늘어난 1706억원, 영업이익은 8.8% 감소한 320억원을 기록했지만, 시장 예상치인 330억원에 대체로 부합하는 수준”이라며 “카지노 개별소비세 56억원이 처음 부과된 것이 매출액이 늘었음에도 이익이 줄어든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