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이데일리문화대상] 최고 공연예술은 '정명훈 서울시향 말러 교향곡 9번'

by양승준 기자
2014.02.11 08:53:20

'2014 이데일리 문화대상' 대상 영예

[이데일리 김정욱 기자] 곽재선(왼쪽 여섯번째) 이데일리 회장이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4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나경원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회장, 김선정 단국대 무용과 교수, 윤성주 국립무용단 예술감독, 박현정 서울시향 대표, 연극인 백성희, 곽 회장, 유인수 극단 연우무대 대표, 박민호 전통문화재단 대표, 설도윤 설앤컴퍼니 대표, 장상용 인사이트 대표.


[이데일리 양승준 기자] ‘2014 이데일리 문화대상’(이하 문화대상) 영예의 대상에 ‘정명훈 서울시향 말러 교향곡 9번’이 선정됐다.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성대하게 열린 문화대상은 이번 첫 시상식에서 서울시향 특별음악회 ‘정명훈 말러 교향곡 9번’을 클래식부문 최우수상과 함께 대상작으로 뽑았다. 클래식부문 외에 최우수상으로는 콘서트부문에서 ‘조용필 전국투어 콘서트’가, 뮤지컬부문에서는 ‘위키드’가 뽑혔다. 연극 부문에서 ‘일곱집매’가, 무용부문에서는 ‘신들의 만찬’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국악/전통부문에서는 ‘오정해·김동규 송년특별콘서트’가 주인공이 됐다. 특별상인 공헌상은 ‘영원한 현역’ 배우 백성희에게 돌아갔다. 젊은예술가상은 김선정 단국대 무용과 교수가, 장애인공연기획상은 나경원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회장이 받았다.



이데일리와 이데일리TV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재단법인 선현이 후원한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은 분기별 공연예술 6개 부문을 통합해 선정한 최우수작 6편을 후보로 심사위원 점수(60%)와 일반인 온라인투표(40%)를 합산해 뽑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