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성문재 기자
2013.12.28 12:58:38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 26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해 “과거에서 비롯된 긴장관계가 아직도 이 지역을 괴롭히고 있는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27일 밝혔다.
반 총장은 “상대방의 감정, 특히 희생자에 대한 기억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지도자들은 이 부분에 특별한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동북아 지역 국가들간의 상호 신뢰와 파트너십 강화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반 총장은 동북아지역 국가들이 유엔의 중요한 파트너이며 유엔이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데 있어 이 지역 국가들의 기여가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거듭 밝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