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메디슨, 올해 첫 초음파 의료기기 선봬

by류성 기자
2013.08.05 09:00:00

삼성전자의 IT 전자 기술력과 메디슨의 초음파 기술 결합

[이데일리 류성 산업 선임기자]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삼성메디슨(대표이사 조수인)이 올해 처음으로 초음파 의료기기 신제품인 ‘UGEO PT60A(사진)’를 출시했다.

UGEO PT60A는 삼성메디슨이 최초로 선보이는 현장 진단용 (Point-of-care) 초음파 기기로 전문의가 직접 환자가 위치한 곳으로 이동해 진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초음파 의료기기는 초음파를 이용하여 인체 내부의 영상을 얻어, 조직의 이상이나 병의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사용하는 진단 장비다.



회사측은 “ UGEO PT60A는 삼성전자의 앞선 CE·IT 기술력과 삼성메디슨의 최신 초음파 기술을 접목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삼성전자 갤럭시 탭에도 사용되고 있는 10.1인치 LED 터치 스크린이 전면에 장착돼 심플한 외관 디자인에 높은 해상도와 직관적인 UI를 통해 사용자가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조수인 삼성메디슨 대표이사는 “삼성메디슨의 최신 초음파 기술과 삼성전자의 첨단 가전 역량과 디자인이 접목된 UGEO PT60A가 현장 진단 영역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앞으로도 삼성 의료기기를 더 많은 진단 영역으로 확장시켜 나가고, 더욱 혁신적인 IT 기술 융복합을 통해 고객과 환자 모두에게 차별화된 제품과 의료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