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지현 기자
2013.07.15 09:06:58
7월15일부터 8월2일까지 서류접수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한국전력(015760)은 다음달 2일가지 올 하반기 신입사원 323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국가유공자와 로스쿨 변호사, 기타 경력직까지 더하면 신규 채용규모는 420명이다.
한전은 이번 채용에서 학력 등 이른바 ‘스펙’을 배제키로 했다. 전공 필기시험을 없애고 인·적성 검사와 면접시험도 강화키로 했다. 다만, 기술파트는 해당 분야 전공자이거나 기사 이상 자격증을 갖고 있어야 한다.
여성 채용목표제를 통해 일정 비율을 여성으로 선발한다. 최근 3년간 평균 여성 채용률은 28.2%였다. 또 내년에 본사가 나주로 이전하는 것을 고려해 광주·전남 지역의 지원자에겐 가점을 부여키로 했다.
모집분야는 사무, 전기전자, 통신분야 등이며 한전 채용홈페이지(recruit.kepco.co.kr)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한전 관계자는 “학벌과 스펙이 아닌 능력과 역량 중심의 열린 채용을 통해 한전의 인재상에 맞는 열정과 실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