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우원애 기자
2012.09.05 09:13:02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대리에서 과장으로 승진할 때 연봉 인상 폭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정보사이트 페이오픈이 2012년 가입한 회원들의 정보 2289건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결과에 따르면 대리급과 과장급과의 평균 연봉 격차는 957만원으로 23%의 인상률을 보였다. 다음으로, 주임~대리(21%), 과장~차장(13%), 사원~주임(13%), 차장~부장(9%) 순이었다.
페이오픈 박영훈 차장은 “조사결과에서 연봉인상 폭이 큰 직급은 회사의 실무자급이었다”며 “기업에서도 성과에 본격적으로 기여하는 직급에 더 많은 보상을 해주고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 시기에 본인 업무성과를 잘 정리해 놓는다면 연봉협상 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