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컴 이후 모멘텀 소강기…내년 게임산업 업황 개선"

by이용성 기자
2024.08.21 07:40:04

NH투자증권 보고서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게임주가 게임스컴 이후 모멘텀 소강기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내년에는 대형 게임사들의 장르 및 플랫폼 다변화된 게임 출시가 많아 게임산업 전반적으로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NH투자증권)
21일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이날부터 독일에서 열리는 게임쇼인 게임스컴 2024가 시작된다. 국내 다수의 게임 업체들이 참여했으며, 가장 큰 관심은 게임스컴 어워즈에서 국내 업체들의 수상 여부라는 설명이다.



19일 공개된 수상 후보에서 펄어비스의 ‘붉은 사막’은 베스트 비주얼(Best Visuals), 모스트 에픽(Most Epic), 크래프톤의 ‘인조이’는 모스트 엔터테이닝(Most Entertaining), 넥슨의 ‘퍼스트버서커:카잔’은 베스트 소니 PS 게임(Best Sony PS Game) 카테고리에 선정됐다. 수상 여부는 23일 발표될 예정이다.

안 연구원은 “전체적으로 게임사들의 신작이 많지 않고 실적도 아직은 회복되지 않을 3분기에 진입한 가운데 9~10월은 모멘텀 부재 시기에 진입하지만, 2025년에 장르 및 플랫폼 다변화가 기대되는 대형 신규 게임 출시가 많다”고 전했다. 이어 “11월 지스타 게임쇼에서 기대감과 2025년 출시 스케줄이 구체화하는 4분기부터 게임주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