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부터 그루트까지”…롯데마트 피규어 사전예약 판매 개시

by박성의 기자
2017.05.14 09:55:01

잠실점 등 키덜트존 4곳, 인기 피규어 20% 할인 판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의 그루트 피규어. (사진=롯데마트)
[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롯데마트의 온라인 완구몰인 ‘토이저러스몰’은 오는 15일부터 영화 ‘미녀와 야수’의 ‘벨’,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의 ‘그루트’와 ‘스타로드’ 등 3종 액션 피규어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롯데마트가 피규어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하기는 이번이 최초다.

이번에 공개된 피규어는 손으로 직접 만든 ‘작품’이다. 제작기간만 약?6개월이 소요될 정도로 정교한 과정을 거쳐 실제 주인공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미녀와 야수의 여주인공 ‘벨’ 피규어는 실물 대비 6분의 1 크기다. 높이 약25.9cm 로,영화 속 야수와의 댄스 장면에서 입었던 황금 드레스를 입은 벨의 모습을 담았다. 가격은 28만원이다.

미녀와 야수의 벨 피규어. (사진=롯데마트)
이와 함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의 마스코트 ‘그루트’ 피규어는 21만5000원, 주인공 ‘스타로드’ 피규어는 25만50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사전 예약 판매 시작을 기념해 잠실, 구로, 은평, 판교 등 4개 점포의 키덜트존에서 스타워즈, NBA 스타 등 인기 피규어 28종을 20%?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다만 상품별 한정수량은 점포별로 상이하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에그어택 아이언맨3 마크1’을?20만7200원, ‘1/6 코비 브라이언트(24번)’을 28만7200원에 판매한다. ‘핫토이 배트맨vs슈퍼맨 1:6 아머 배트맨 크’은 27만4400원에 선보인다.

이영노 롯데마트 토이저러스팀장은 “피규어 시장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어 처음으로 사전 예약 판매를 시행하는 것”이라며 “분기별로 5개 내외의 상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라고 말했다.